[대전=뉴스봄] 류환 전문기자 = 세상은 어지럽게 서서
가슴을 닫고
하늘은 온통 도처의
자국마다 좁아진다.
도망칠 수 없는 손바닥만 한
작은 우주
사람들이 오고 사람들이 가고
또 사람들이 오고
사람들이 가고 있다.
훠이 훠이 창공을 날아
윤회(輪迴)하는 새는 울지 않듯
지금 옷을 털고
자리를 떠나는 자는 보리라
모두가 영원히 가고
영원히 전부가 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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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봄] 류환 전문기자 = 세상은 어지럽게 서서
가슴을 닫고
하늘은 온통 도처의
자국마다 좁아진다.
도망칠 수 없는 손바닥만 한
작은 우주
사람들이 오고 사람들이 가고
또 사람들이 오고
사람들이 가고 있다.
훠이 훠이 창공을 날아
윤회(輪迴)하는 새는 울지 않듯
지금 옷을 털고
자리를 떠나는 자는 보리라
모두가 영원히 가고
영원히 전부가 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