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문화원장, 양동길 작가 선출
대전 동구문화원장, 양동길 작가 선출
  • 류환 전문기자
  • 승인 2021.11.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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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본연의 사업 충실히 매진할 터”
신임 양동길 대전동구문화원장.

[대전=뉴스봄] 류환 전문기자 = 대전동구문화원은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7대 문화원장에 양동길 작가를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두 명의 부원장이 원장직에 출마한 가운데 양 부원장이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결정됐다.

임기는 다음달 28일부터 2025년 12월27일까지 4년 1회 단임으로 업무를 보게 되며 이는 전임 원장이 3회 연임한 것에 따른 개정된 임기다.

양 원장은 “임기 내 문화예술 분야별 특성화 사업에 집중해 동구 문화와 지역 향토문화발전을 이룩할 것”이라며 “문화 가족과 구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 신명 나는 동구문화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 원장은 “문화원 본연의 중장기 계획에 충실해 동구의 특색있는 고유문화를 계발, 보존하는데 역점을 두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참신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양동길 원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한남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한국화 수료, 동 대학원 중소기업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동구문학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으며 대전문화재단 지원으로 개인 시집 ‘언제나 초행’(오늘의 문학사) 시인선을 발간하는 등 시인이자 화가, 국악인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문예 활동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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