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대덕구의회 의원, ‘단지 사건’ 진상 규명 요구
김수연 대덕구의회 의원, ‘단지 사건’ 진상 규명 요구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12.06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리단장 A씨, 손가락자해 직전 “건설 문제있다” 말해
김수연 “시민 앞에서 발생한 현안 사업, 진상 밝혀야”
김수연 대전 대덕구의원.
김수연 대전 대덕구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대덕구의회 김수연 의원(가선거구, 국민의힘)이 신탄진 다가온 기공식 손가락 자해 사고에 대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신탄진 다가온 기공식에서는 공사개요를 보고하던 감리단장 A씨가 작두를 꺼내 본인의 손가락을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대전도시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공사 감리를 책임감 있게 잘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자해를 했다”고 해명했으나 해당 감리단장은 자해직전 ‘대한민국 건설에 문제가 있으며, 공사현장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연 의원
김수연 대전 대덕구 의원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우리 관내에서 진행되는 대덕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자 대덕구 예산도 투입되고 대전시와 협업하는 사업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지하는 충격적인 사건의 진상은 밝혀져야 한다”고 집행부에 진상 파악을 주문했다.

한편 총사업비 388억원이 투입되는 신탄진 다가온 사업은 옛 신탄진행정복지센터에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2만5299㎡ 규모로 임대주택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경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