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민주당 동우회’ 창립… “민주화 철학과 정신 전승”
‘60년 민주당 동우회’ 창립… “민주화 철학과 정신 전승”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12.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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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전 민주당 대전 동구지구당위원장, 회장 취임
대전권 민주화 60년을 지켜온 인사들이 민주동우회를 창립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대전지역에서 지난 60여년 간 한결같이 민주화 운동의 외길을 걸어 온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주동우회를 결성했다.

7일 ‘60년 민주당 동우회(약칭, 민주동우회)는 서구 갈마동 소재 회의실에서 50명의 회원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민주화 정신을 전승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민주동우회는 민주당의 60년 역사와 정통성을 지켜오며, 민주화운동을 해 온 대전지역의 전 국회의원, 지역(지구당)위원장, 단체장, 시·구의원 등이 구심체를 이루고 있다.

‘60년 민주당 동우회' 창립 총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이승복 전 새천년민주당 동구지구당위원장이 회장으로 추대 선임됐으며, 이세형 전 대덕구의회 의장이 사무처장으로 선임됐다.

특히 이날 대전시장 출마를 전격 선언한 장종태 서구청장이 상임고문에 추대됐다.

또 김병욱 충남대 명예교수가 명예회장으로, 송석찬 전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추대됐으며, 자문위원으론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선출됐다.

또한 신동국, 신문균, 전득배 전 민주당계열 지역(지구당)위원장 등이 고문으로 지명 선출됐다.

이날 취임한 이승복 회장은 “60년간 인동초처럼 고난을 극복해 한길로 걸어 온 민주주의 동지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민주 정부의 재집권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민주동우회는 4·19 혁명 이후 60년 동안 대전지역 민주당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켜온 원로 및 현직 인사들로 구성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승계하고 참신한 후배들을 양성하고자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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