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후보 대전선대위, ‘시민과 함께 원팀’ 열기 후끈
이재명후보 대전선대위, ‘시민과 함께 원팀’ 열기 후끈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12.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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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모집결과 다양한 직종 127명 지원… 50대, 40대, 60대 순, 고교생들도 지원
2차 공개모집, 8일부터 17일까지, 시민 홍보단, 온라인 소통단, 시민 특보단 등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로고.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공모한 이재명후보 ‘대한민국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1차 공개모집이 높은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9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선거대책위원회 시민 홍보단, 온라인 소통단, 시민 특보단, 공보단(대변인) 등 분야별 실무 인재를 공모한 결과 모두 12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7명(37%)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25명(32%), 60대 26명(20%) 순이었다.

특히 졸업을 앞둔 고교 3학년 학생들도 지원했는가 하면 교수를 비롯한 전문직,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재명후보 선대위에 관심을 보였다.

“제 인생에 이번 대선은 첫 번째 선거입니다. 첫 선거를 의미 있는 선거로 기억하기 위해 지원했다”라는 고3 학생부터 “일반 당원입니다. 꼭 이겨야 하는 선거이기에 뭐라도 해야 하는 절실함으로 선대위원을 신청한다”는 40대 주부 등 지원 이유도 다양했다.

또 “(대통령 선거) 5년을 기다렸다”는 이재명후보를 향한 일편단심형이 있는가 하면 환갑을 바라보는 중년은 “난생 처음하는 선거운동에 이재명후보가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전시당은 공개모집에 참여한 지원자들의 지원 분야와 여건에 맞는 실무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진행, 선대위원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1차 공모에 시민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면서 “평범한 우리 이웃들인 주부에서부터 대학교수,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시민과 함께 원팀을 만들어 이재명후보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과 원팀’을 표방한 대전시당 선대위는 2차 선대위도 공모한다.

2차 공모는 8일부터 17일까지이며, 분야는 시민 홍보단, 온라인 소통단, 시민 특보단, 공보단(대변인)으로 대전시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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