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독립영화 73편 스크린 올라
대전독립영화 73편 스크린 올라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1.12.1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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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23회 대전독립영화제 선정작 상영
대전독립영화전용관 씨네인디U 전경.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 충청권 유일의 지역창작 독립영화 73편이 대전씨네인디U에서 상영된다.

10일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제23회 대전독립영화제 개막식을 마치고 대전씨네인디U에서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상영된다고 밝혔다.

상영 작품은 청소년 부문 19편, 일반대학 부문 35편, 비경쟁 초청작 19편 등 총 73편이다.

런닝타임은 총 791분 39초로 1편당 평균 상영시간은 20분에서 30분 내외다.

관람료는 1회차 5000원이며 개막 초청작인 장편영화 ‘가치캅시다’는 7000원이다.

올해로 제23회째인 대전독립영화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모든 출품부문에 952편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23회 대전독립영화제 포스터.

특히 이번 상영은 지난해 청룡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임대형 감독과 올해 청룡영화상 단편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최민영 감독의 ‘오토바이와 햄버거’ 등 대전독립영화제 출신 작품들이 빛을 쏘아 올리고 있다.

각 섹션별 상영일자는 대전독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다소 소외된 독립·예술영화의 문화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의 영상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영상산업관계자 및 일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독립영화전용관 씨네인디U는 2019년 대전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돼 지난해 4월23일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 1층에서 개관했다.

상영관은 장애인석을 포함해 총 72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7층에는 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네마 공간 ‘씨네있지U’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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