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류환 전문기자 = 요즘 며칠째 보이는 창밖의 살풍경(殺風景)이다.
미세먼지에다, 황사에다, 코로나19로 번지기 시작한 신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다 날씨마저 오락가락 강추위에 침잠돼 어둡게 돌아가는 세상 전체가 어스름 침묵한 채 철근처럼 무겁게 가라앉아 있다.
어느 한 가지라도 무엇을 보고 웃고 어떤 곳을 가리켜 ‘세상이 아름답다’라고 말하랴.
누구의 말인가? 그리하여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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