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윤석열 지지율 47%, 이재명 33.3%
대전지역 윤석열 지지율 47%, 이재명 33.3%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12.14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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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 지역에서 윤석열 우세, 8~15% 격차 벌려
대전시
대전지역 대통령 후보 지지도(출처 : 뉴스티앤티 제공).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지역에서 내년 3월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티앤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7%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3.3%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허경영(국가혁명당) 4.1%, 심상정(정의당) 3.0%, 안철수(국민의당) 2.2%, 김동연(새로운물결) 1.3%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후보는 0.7%, 지지후보 없음 6.7%, 모름은 1.7%다.

연령별 대전시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출처 : 뉴스티앤티 제공).

나이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윤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55.1%의 지지를 받으며 윤 후보의 33.1%를 크게 앞섰으나 ▲20대 이 16.4%, 윤 39.2% ▲30대 이 29.3%, 윤 51.7% ▲50대 이 44.2%, 윤 46.4% ▲60대 이 27.5%, 윤 60.1% 등으로 윤 후보가 크게 우세했다.

지역별 대전광역시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출처 : 뉴스티앤티 제공).

지역별 지지율에서는 윤 후보가 대전의 5개 자치구 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대덕구 8.2%P ▲동구 8.9%P ▲중구 16.3%P ▲서구 15.5%P ▲유성구 15.8%P로 분석됐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양 후보 간 격차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현 정부에 대해 실망하는 부분이 많아서 이를 정상으로 돌려두라는 마음에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아닌가 싶다”며 “국민들의 뜻을 잘 반영해서 국민들의 염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79%와 유선번호(RDD) 21%로 시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전체 응답률은 2.8%다. 통계보정은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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