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을지대학교의료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가 새해 대한혈액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김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초대병원장과 대한혈액학회 국제화추진위원장, 세계백혈병연관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암협회 집행이사, 유럽백혈병네트워크 국제표준지침 제정위원회 패널위원, 의학한림원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임상위원과 을지대 백혈병오믹스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창립 이후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국제혈액학회 표준위원회 회원국으로 선임됐으며 12개 질환별 연구회와 6개 지역별 지회를 두고 현재 ‘Blood Research’의 영문판 공식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학회는 이를 통해 혈액질환 전분야의 교육, 연구, 진료에 종사하는 혈액종양내과, 소아혈액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간호학과의 의료진과 기초과학자, 전공의가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약 15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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