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천안의 미래 비전을 말하다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천안의 미래 비전을 말하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1.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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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천안중앙고서 출판기념회 개최 예정
천안시장 출마를 본격화 하고 있는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새해 첫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이재명후보의 대선 승리와 천안시장 출마를 위한 정치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전 대전행정부시장은 앞서 구랍 29일 이재명 후보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정무특보에 임명된 바 있다.

5일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천안중앙고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다시 처음으로’라는 제목의 책에서 성장과정과 공직생활 그리고 천안에 대한 비전을 담아내고 있다.

1부에서는 광덕 시골마을에서 자라면서 겪은 소소한 이야기를 꾸밈없이 진솔하게 담아 이재관 개인의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게 한다.

2부 공직생활기록은 중앙부처와 지방을 두루 경험하면서 체험한 일들을 정리했다. 천안시·군 통합, 공공근로사업, 세종시 출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등 굴직한 국가적 현안과제를 다뤘던 일속에서 행정전문가로서의 연륜을 느끼게 한다.

3부에서는 천안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정부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메가시티를 실제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천안의 미래 경쟁력을 메가시티에서 찾고 있는 것도 눈에 들어온다.

이 전 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출판기념회 개최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공직을 사퇴하고 시민에게 첫인사를 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모교인 천안중앙고를 행사장소로 선택한 것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학창시절의 순수한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다시 처음으로’라는 책자의 제목도 이 전 부시장이 공직을 사퇴하고 고향인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이 처음 공직에 입문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이 전 행정부시장은 천안출신으로 광덕초등학교, 광풍중학교, 천안중앙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천안시(당시 천안군) 문화공보실장,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청와대 행정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과 차관급의 소청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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