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발전재단 돛 펼쳐
충남도립대, 발전재단 돛 펼쳐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1.05 2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학 및 복지증진, 교원 연구 등 대학 발전 기여… 3월 업무 개시
충남도립대학교 전경.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도립대가 발전재단 설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5일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재)충남도립대학발전재단을 설립하고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임시의장을 선출하고 설립 취지 채택, 정관심의, 출연예산(내용) 채택, 임원 선임 및 임기 결정, 이사장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사무소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발전재단 설립은 충남도립대의 미래를 가꿀 알찬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내실을 더욱 다지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가장 든든한 성장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민들레 홀씨 하나가 세상에 퍼져 커다란 숲을 이루듯 놀라운 혁신은 언제나 작은 변화에서 비롯된다”라며 “재단 출범을 발판 삼아 우뚝 솟은 당당한 학문의 상아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재단 발기인은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황명선 시장군수협의회장, 이창규 도 기획조정실장, 박민지 동문회장 등 5명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또 선임직으로는 김은나 도의회 충남 공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장(천안8, 더불어민주당), 권혁이 충남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김혜수 근풍실업 대표 등 6명이 선출됐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재단법인 설립허가와 법인등기를 마친 뒤 오는 3월부터 법인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발전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기업체, 동문, 학부모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유도하는 등 대학 발전기금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