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 외교특보단, 대전청년 대상 첫 ‘글로벌’ 소통
JM 외교특보단, 대전청년 대상 첫 ‘글로벌’ 소통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1.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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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벽·김현명·권태면·서형원·김은중 대사 및 오태규 총영사 등
워킹홀리데이, 코이카 등 글로벌 활동 관련 정보와 의견 교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직속 외교특보단이 대전 청년들과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해외활동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거대책위가 2030 아우르기에 들어가 그 첫 행사를 대전에서 개최했다.

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외교특보단(단장, 박노벽 전 러시아 대사)은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글로벌시대, 찾아가는 JM의 청년외교상담소’ 충청권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행사는 외교특보단이 글로벌 활동과 관련한 정보 사각지대인 지역을 찾아 청년들의 고민을 경청하기 위해 기획한 지역 순회 행사 시리즈 일환으로 광역시에서는 첫 번째다.

이날 대전 행사는 30여명의 청년을 포함해 외교특보단 소속 박노벽 단장, 김현명 전 이라크 대사, 권태면 전 코스타리카 대사, 서형원 전 크로아티아 대사, 김은중 전 루마니아 대사, 오태규 전 오사카 총영사를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열렸다.

이재명 후보는 김인식 대전시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대전환 시대에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세계를 경험하고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면서 “지역 청년들이 과감히 세계를 꿈꾸고 도전하는 나라,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어돼 청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벽 외교특보단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러시아 대사를 역임한 바 있는 박노벽 외교특보단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 청년들은 워킹홀리데이, 코이카, 공공외교, 기후변화 대응, 해외취업, 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고충과 개선사항을 제기했다.

특보단은 ▲해외생활 경험하기 ▲해외개도국과 봉사와 경험공유 ▲해외인턴 경험하기 ▲국제기구 진출기회 ▲공공외교활동 참여와 사례 ▲청년 일할 기회 늘리기 등 비롯 에너지대전환 프로그램으로 국제 협력 녹색일자리 등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하면서 청년들이 제기한 개선사항은 앞으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코로나 사태 이후 해외에서 벌어지는 아시안계 혐오사건 등 해외국민 안전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노벽 외교특보단장은 “우리 특보단은 수십 년간 여러 외교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직 대사들과 국제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글로벌 활동과 관련한 정보에 목마른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박 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층-외교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글로벌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글로벌 활동과 관련해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었다면서 특히 행사 뒤 벌어진 특보단들과 소그룹 멘토링 대화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 외교특보단에는 앞서 언급한 특보 외에도 이정관 전 브라질 대사, 노광일 전 태국 대사, 조원명 전 브루나이 대사, 최연호 전 남아공 대사, 이백순 전 호주 대사, 정미애 전 니가타 총영사와 김동길 북경대 한반도연구센터 소장, 강명구 뉴욕시립대 종신교수, 박종철 국립경상대 교수 등 외교전문가 그룹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특보단은 앞으로 전주, 순천, 부산, 대구에서도 상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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