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단위학교 사업 선택제 확대한다
대전교육청, 단위학교 사업 선택제 확대한다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1.0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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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 2022년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사업확대 약속
초·중교 대상 사업 선택제 도입, 학교당 250만원 추가 지원
설동호 대전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7일 서부교육지원청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022년도 단위학교 사업 선택제의 자율성과 창의성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단위학교 사업선택제는 학교 구성원들이 사업을 선택 추진한 뒤 소요예산을 총액으로 교부해 학교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기존 공모사업을 축소하고, 학교 여건에 맞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됐다.

이 사업은 시행당시 15개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2022년 기준 27개 사업으로 확대됐다. 

교육청은 학교사업 선택제가 학교 여건에 따라 새로운 사업을 발굴·시행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는 입장이지만, 학교의 학급수에 따라 예산이 다르고 신청횟수에 제한이 있어 학급별 차별이 발생한다는 지적도 있다.

7일 설 교육감은 서부대전지원청 사업보고회 자리에서 학교사업 선택제에 대한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설 교육감은 “올해에는 선택사업 분야를 기존의 교육사업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대상으로도 학교별 특색사업분야 선택제를 도입할 것 ”이라며 “학교당 250만원씩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설 교육감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선택사업 분야도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각급학교의 자율적이며 특색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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