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전 대전 부시장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서구 만들 것”
서철모 전 대전 부시장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서구 만들 것”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1.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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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서구청장 출마 선언
"5개 권역별 혁신전략 추진할 것"
서철모 대전시 전 행정부시장이 17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서철모 대전시 전 행정부시장이 17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7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구청장을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의 중심지로, 대전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었던 서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대전의 심장 서구를 저 서철모가 다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구가 지난 10년간 지역 간 불균형을 해결하지 못해 일자리 감소와 인구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1992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대전시를 거치며 30년간 지역과 중앙정부에서 쌓아 온 정부 요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정책과 예산의 결정 메커니즘을 정확히 꿰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종 사업을 발굴해 국비와 시비를 확보하겠다"며 "때에 따라서는 민간자본도 유치해야 하므로 서구에는 저 서철모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서구청장 공약으로 ▲둔산권 공동주택 층고 현실화 ▲용문·탄방·갈마·괴정·내동·가장동권 도심형 기업도시 조성 ▲도마·변동·복수·정림동권 지식산업센터 구축 ▲가수원·관저동권 역세권 개발 ▲기성권 국방·에너지산업 육성 등 5개 권역별 혁신전략을 내세웠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오늘 공약내용을 구체화하고 세부전략을 주기적으로 언론 브리핑과 보도자료 제공을 통해 제시하겠다”면서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서구를 만들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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