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용 “허태정 시장의 항공우주청 설립은 공허한 메아리”
박두용 “허태정 시장의 항공우주청 설립은 공허한 메아리”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2.06 23: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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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국방관련 우주연구에 초점 맞춰 대전의 실리 찾아야
박두용 국민의힘 대전시당 조직부장.
박두용 국민의힘 대전시당 조직부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박두용 국민의힘 대전시당 조직부장이 허태정 대전시장의 항공우주청 대전 설립이 공허한 메아리가 됐다고 비판했다.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달 10일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대전에 우주국방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도움을 요청했으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경남형 8대 공약 중 하나로 ‘경남 항공우주 핵심 거점 육성’을 공약하면서 공허한 메아리로 끝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두용 조직부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민주당을 비롯한 허태정 시장이 그토록 외치던 주장이 이 후보의 경남 공약 발표로 공허한 메아리가 돼 버렸다”며 “이제 항공우주청이 대전에 설치된다한들 여·야 후보 모두 우주 관련 산업을 경남에 육성키로 했기에 ‘우주국방 혁신클러스터 구축’이라는 대전의 목표는 실현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박두용 국민의힘 대전시당 조직부장의 SNS
박두용 국민의힘 대전시당 조직부장의 SNS

특히 그는 여·야 후보 모두 경남에 ‘항공우주’ 분야 육성을 공약했기 때문에 대전은 당초 목표인 ‘우주국방’ 육성을 목표로 정책수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전을 비롯한 대전 인근 도시에는 과기부와 3군본부,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및 방산기업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토대로 이제는 윤석열 후보의 공약인 방위사업청과 함께 국방과 우주연구에 초점을 맞춰 대전의 실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 대신, 이제는 대전을 위한 실리를 찾길 바란다"며 “9일 개최되는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실요성 없는 ‘우주청 충청권 공동선언’을 대신해 ‘육군사관학교 충청권 공동선언’을 하는 것은 어떨지 고민해 본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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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털테크 2022-04-28 16:43:25
안녕하세요 한국머털테크입니다. 항공우주청 대전 설립에 대하여 좋은 방안이 있습니다.

유튜브 Unicall 채널에서 "한국의 NASA를 만들자" 와 "원전 정책은 과학이 정해야 한다" 동영상을 확인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Wnxt7QEmO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