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보름엔 수라상에 오른 ‘어수리’ 드세요”
“올 대보름엔 수라상에 오른 ‘어수리’ 드세요”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2.10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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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 로컬푸드직매장서 세종 특화나물 판매행사
지난해 정월대보름 맞이 세종시 특화나물 판매 현장.
지난해 정월대보름 맞이 세종시 특화나물 판매 현장.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올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종시는 특화나물로 수라상에 오른 ‘어수리’ 등 다양한 나물류를 선보인다.

10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육성·지원하는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회장 이준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름나물, 오곡밥 판매행사를 14일과 15일 이틀동안 도담동 로컬푸드매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월대보름 맞이 판매행사에서는 향이 좋아 임금 수라상에 자주 오른 ‘어수리’를 비롯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나물류와 오곡밥 등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준희 연구회장은 “이번 대보름나물 오곡밥 판매행사에서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나물류와 어수리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다양한 약용산채나물과 가공품의 생산과 소비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공모를 통해 어수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나물 브랜드를 지정·육성하는 한편, 오는 5월 어수리 수확시기에 맞춰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는 시를 대표하는 산채나물류 생산 특화 농업인단체로 지난 3년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농업인대학 및 새해농업인실용교육(약용작물반)에 참가해 지속적인 교육을 받아왔다.

또 로컬푸드매장 및 공공급식센터 공급을 통해 약용산채나물 및 건나물의 안정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도담동 로컬푸드 미니키친 사업에 참여해 나물류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향상에도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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