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코로나19가 불러온 ‘온오프블렌디드 러닝’ 환경 구축
공주대, 코로나19가 불러온 ‘온오프블렌디드 러닝’ 환경 구축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2.11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대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수연합 콜로키움’ 온라인 개최
국립공주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2021학년도 교수연합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있다.

[공주=뉴스봄] 김창견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교수학습지원센터는 9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온라인 송출)에서 ‘2021학년도 교수연합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콜로키움은 지난 한 해 동안 교수학습지원센터와 대학교육혁신센터, 교양교육센터에서 추진된 ‘혁신적 교육방법 개발 및 적용 사례’들을 공유하고 2022학년도 수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매년 교수들의 교수법 연구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센터에서 수시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교수법 프로그램을 직접 수업에 적용해 보고 그 성과나 한계 등을 동료 교수들과 함께 분석해 보고서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전체 7개 팀의 교수법 연구공동체가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AI융합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 탐구(컴퓨터교육과 강신천)’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 개선 방안(상업정보교육과 박종화)’ 연구의 성과를 공유했다.

대학교육혁신센터와 교양교육센터는 각각 전공 교과목과 교양 교과목에서 개별 교수자가 혁신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고 그 성과나 한계를 분석해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한 ‘혁신적 교육방법 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2021학년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많은 교수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는데, 전통적인 수업방법만으로는 학생들과 적절히 소통하고 기대한 교육 효과를 거두는데 상당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학교육혁신센터와 교양교육센터는 공모를 거쳐 전공수업 또는 교양수업에서 혁신적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적용했던 교수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올해 수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우수사례로 추천된 5명의 교원이 ▲비대면 프로젝트 수업 적용 사례(국어교육과 길호현) ▲효과적인 PBL 운영을 위한 온오프블렌디드 러닝 수업 운영 사례(보건행정학과 우혜경) ▲Moodle과 메타버스 활용 수업 운영 사례(전기전자제어공학부 허원) ▲학내 LMS 활용 수업 운영 사례(교양학부 정태창) ▲플립러닝 교수법 적용 수업 운영 사례(교양학부 정형근)’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훈호 교육부처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혁신적 교수・학습 방법을 고민하고 수업에 직접 적용하는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한계를 공유해 주신 발표자들께 감사하다”며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22학년도에도 교수자들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 및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수법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며, 코로나19가 불러온 온오프블렌디드 러닝 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지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