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힘 실어줄 것”
이재명 “대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힘 실어줄 것”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2.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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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MICE산업 발전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힘 실어주는게 옮아, 힘 보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대전을 방문해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대전을 방문해 지역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UCLG총회를 앞두고 대전엑스포를 비롯한 DCC 인근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는 갑천을 중심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 한빛탑과 엑스포과학공원,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MICE 연관 시설들과 남측에 위치한 한밭수목원과 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등 문화예술 단지 등 230만㎡를 묶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특구와 동일한 재정지원과 함께 용적률 완화와 사업지지원 등의 혜택이 생기지만 대전과 울산만 복합지구 지정에서 제외된 상태다.

시는 이번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UCLG총회와 연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나 문체부에서 관련 제도개편을 이유로 지정을 연기하면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전 엑스포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전 엑스포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재명 대선후보는 12일 대전엑스포광장과 E-스포츠 경기장 드림아레나를 방문해 대전의 미래 MICE산업을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전 MICE산업 발전을 위해 대전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힘을 실어주는게 옮다”면서 “대선후보로서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총회는 세계 1000여개의 지방정부 수장이 한 자리에 모여 평화구축과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에 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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