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민주의거, 그 날의 함성이 58년 후 환호로
3·8민주의거, 그 날의 함성이 58년 후 환호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1.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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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남도청서 국가기념일 지정 축하행사 열려
대전시가 22일 옛 충남도청에서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전시는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을 환영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축하행사를 22일 옛 충남도청(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 홀에서 개최했다.

‘그날, 3월 8일’이란 주제로 1부에서는 국가기념일 지정 경과와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의 소회를 듣고 2부에서는 의거의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텔링 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갤러리에서는 당시 의거 사진 전시가 열리고 로비에서는 예전 교복을 직접 입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어우러졌다.

이날 행사는 시와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300여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국가기념일 지정의 의미와 58년 전 민주의거의 정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신상열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의 힘으로 3·8민주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게 만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스토리텔링 매지컬 공연은 마술과 샌드아트, 퓨전국악 등이 혼합된 매직 뮤지컬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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