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원 대덕경제재단 대표 “선배 기업인으로서 상생에 최선”
박희원 대덕경제재단 대표 “선배 기업인으로서 상생에 최선”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2.16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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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경제재단 출범, 경제 활성화 및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박 대표 “지역 상생 없이 발전도 없어, 내실있게 추진할 것”
대덕경제재단 박희원 대표.
대덕경제재단 박희원 대표가 16일 (재)대덕경제재단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재)대덕경제재단이 16일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면서 재단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재단설립을 위해 지난해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사회를 통해 초대 당연직 이사장으로 박정현 구청장과 공동이사장으로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를 선출했다.

박희원 대덕경제재단 공동대표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기업인들의 상생과 소통을 강조하며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대표와의 일문일답.

대덕경제재단의 초대 공동대표직을 맡게 됐는데…

“저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왔다. 기업인 중에서는 선배로서 많은 후배들과 소통했는데 어려운 기업인끼리 서로 돕고 이끌어보자는 뜻으로 재단을 만든다고 해서 공동대표직을 수락했다.

이후 많은 산·학·연 단체와 민간단체, 심지어 대학 교수분들도 무료봉사를 마다하지 않으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계신다. 재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덕경제재단 출범, 어떤 의미가 있나?

“기업이 서로 상생을 하려면 지역에 중고 기업인들이 서로 빠르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포럼이 효과적이다.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포럼이 생겼으나 꾸준히 유지가 되지 않으면서 결국 정보의 취약계층이 생겨나고 힘든 시기를 겪는 기업인이 많았다.

대덕경제재단은 지역 기업의 공존을 위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어 상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좌)와 박희원 공동 대표(우).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좌)과 박희원 공동 이사장(우).

대덕구가 무분별하게 재단을 설립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경제재단은 여·야의 당론을 떠나서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던 것이다. 대덕경제재단이 좋은 취지로 시작했다는 점은 누구도 이견이 없다.

(이전에 어떤 지적이 있었든) 앞으로 재단에서 사업 하나하나를 알차게 출발하면 해결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덕구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경제단체의 장을 맡아 새로운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꼈다.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을 통해 추진동력을 이끌어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어떤 기업이든 지역과 같이 더불어 갈 수 없다면 발전할 수 없다. 기업과 기업이 상생의 효과를 계속 누리면서 최선의 결과를 만드는게 주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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