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전에 경제부시장 도입하겠다”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전에 경제부시장 도입하겠다”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3.21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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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시장제 도입·대전경제대전환위·국책사업추진단 설치로 경제 활성화 약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1일 대전시장 출마 선언식을 진행하고 있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1일 대전시장 출마 선언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1일 대전시장 출마 선언식을 통해 경제부시장 도입과 국책사업추진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 광장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많은 분들이 지금의 민선7기 대전을 위기라 얘기한다”라며 “민선 6·7기 대전 서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대전 행정 전문가’로서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다시 뛰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선7기 대전시가 잇따른 패싱으로 정체성을 잃었다고 지적해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대덕특구의 위상 실종, K-바이오랩허브 탈락, 그리고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사업 사업 실패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대전시장이 되면)코로나 위기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대전경제의 대전환을 성공하겠다"며 "다시 뛰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후 지지자들과 함께 ‘다시 뛰는 대전’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그는 자신이 대전시장이 되면 경제부시장제를 도입하고 시장 직속의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와 ‘국책사업추진단’을 설치해 대전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 대책 추진 ▲디지털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연합대학’ 설립 ▲특허청 관련 기관의 대전 이전을 골자로 한 ‘특허 허브’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대전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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