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강재거더 가설교량’ 방재 신기술 취득
계룡건설, ‘강재거더 가설교량’ 방재 신기술 취득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3.31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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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 신기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 피해 저감
지속적 신기술 취득, 안전확보·원가절감·유지비용 등 효율성 제고
개념도(색깔 있는 부분이 신기술 적용 부분)
개념도(색깔 있는 부분이 신기술 적용 부분)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계룡건설이 교량건설 시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신기술을 획득했다.

31일 계룡건설은 더원건설산업(주), (주)경동엔지니어링과 함께 방재 신기술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방재 신기술이란 자연재해 저감과 관련된 우수한 기술을 국가에서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로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계룡건설이 취득한 방재 신기술 명칭은 ‘강재거더 하면에 부착된 새들 및 유지보수용 강연선을 사용한 가설교량 및 그 제작 방법’이다.

이 기술은 강재거더 하면에 BOX형 새들 장치를 설치해 단면 강성을 증대시키고, 가설교량의 장지간 저형고를 구현함으로써 통수단면 확보를 통해 방재성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단순구조로 긴급복구에 유리하며 공장제작을 통해 현장 안전위험요소 제거와 육안으로 검사가 가능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2021년 12월 기준 보유 신기술(유효기간) 활용실적은 100억원 이상이며, 현장내 안전위험요소를 낮출 수 있는 신기술 개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는 근로자 안전, 공사비용, 유지비용을 낮추는 기대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신기술개발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동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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