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청년들 "광신이 형! 중구좀 살려줘~"
대전 중구 청년들 "광신이 형! 중구좀 살려줘~"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4.04 00: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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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청년들과 일문일답
중구 재래시장별 특화사업 추진, 중촌 벤처벨리 신축 등 공약
"한밭종합운동장 철거와 한밭야구장 리모델링 추진도 검토해야"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3일 중구 유천동 선거사무소에서 청년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김광신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3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대표 20명과 김선광 시의원 예비후보를 초청해 청년정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광신 예비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중구 예산은 절반 이상이 복지예산으로 투입되고 있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앙정부의 예산을 확보하고 상공인과 지자체, 구민의 관심이 하나로 뭉쳐 새로운 도시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광신 후보와 청년들의 일문일답

중구의 인구유출문제, 원인은 무엇인가.

"결국 돈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구감소는 정부에서도 고민하는 문제로 핵심은 청년들이 걱정 없이 결혼하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인데 경제문제에 대한 해결 없이는 불가능하다. 

정부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국가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과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는 살펴봐야 할 문제다" 

청년 일자리는 어떻게 마련할 생각인지?

“중구는 노인인구가 많고 청년비율은 타지역에 비해 적다. 이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판단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좋은 공간을 확보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

저는 그 핵심이 중촌 벤처밸리를 구축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벤처 벨리가 만능은 아니지만 청년들의 일터와 쉼터 거주공간 등에서 가까운 일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3일 중구 유천동 선거사무소에서 청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청년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여성 안심정책, 어떤 것을 계획하고 있나?

“N번방 사건은 상식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구의 경우 유천동 등에 방범 사각지역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구청장이 된다면 이를 정확하게 파악해 방범 CCTV와 안심벨 설치 등을 추진하고 가로등 정비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

대형마트가 유입되면서 재래시장이 아주 어렵다. 해결책은?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의 간편함을 극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중구는 기존 재래시장의 소비층을 유지하면서 특화 품목을 지정해 대형마트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해결해야 한다.
유럽의 경우 소비자의 이용현황을 파악해 유리한 입지에 임시판매처를 개설해 재래시장의 경쟁을 확보한 사례도 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경제성 우려된다. 야구장 건설 비용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건 어떤지?

”기존 정책추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나 한밭종합운동장의 역사성과 필요성을 생각하면 기존 야구장을 리모델링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이는 허태정 시장의 공약으로 누가 대전시장이 되는지에 따라 정책도 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구의 입장에서 어떤 것이 좋을지 의견을 수렴해 강하게 요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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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도 2022-04-04 17:36:25
국힘 모두 함게해요 대통령 국정운영에
큰 힘이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