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단속 강화하자 교통사고 감소
충남경찰 단속 강화하자 교통사고 감소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4.05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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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교통사고 43%, 사망자 83% 감소
충남경찰청사 전경.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권역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충남경찰의 단속증가에 따라 사고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이하 고순대)는 올 1분기 충남관내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총 90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는 43%, 사망자는 83% 각각 감소한 수치다.

또한, 외근순찰차와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경찰관이 직접 현장에서 단속하는 통고처분이 전년보다 84% 증가했고 음주운전 단속도 매일 실시해 음주운전 사고가 53% 감소해 전체적으로 단속은 늘고 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순대는 지난 2월7일부터 현장중심의 인력 재배치와 경찰관의 격무해소를 위해 3부제에서 4부제로 근무형태를 개선해 경찰관의 월간 근무는 5일 감소하고 휴게가 그만큼 증가했다.

또한 예산에 분소를 설치하고 주변 거주자가 분소로 출퇴근하도록 해 출퇴근 거리를 반이상 줄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아울러 고순대는 이달중 암행순찰차 3대에 탑재형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순찰차를 운행하며 과속단속을 실시하고, 도로공사 등과 정기 교통안전협의회를 실시해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신속한 낙하물 제거 등 사고예방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순대 관계자는 “경찰관의 업무집중도 향상이 단속증가와 사고감소로 나타나고 있어 현장중심 업무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고속도로에서는 졸음운전과 과속이 사고의 주원인이므로 운전자는 주기적 휴식과 정속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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