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민주의거를 대전 시민정신으로…
3·8 민주의거를 대전 시민정신으로…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4.1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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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단체, 대전정신세우기 10만인 서명운동
19일 우리들공원에서 제62주년 4·19 의거 기념식 동시개최
대전시민사랑회, 시민인권연맹 등 30여 시민단체 참여…
3·8의거 주인공들이 11일 회동, (우측부터) 오노균 대전정신세우기10만서명운동본부집행위원장, 김영광 3·8기념관추진위원장, 김용재 3·8기념사업회회장, 이현 3·8운동집행위원, 김경철 대전정신세우기10만서명운동본부 사무총장.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헌법전문에 포함된 ‘4·19 민주의거’의 도화선이 된 ‘대전 3.8 민주의거’의 자유, 정의, 인권을 대전의 시민정신으로 세우기 위해 대전 시민단체들이 일어섰다.

15일 대전시민정신살리기 10만운동본부(가칭)는 오는 19일 대전지역 시민 10만명의 서명을 받기 위한 캠페인을 열고, 그 결의대회를 4·19혁명 제62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사)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사)대전세종충남 4·19혁명회. 생활문화예술단 등이 특별후원했으며, (주)우성P&C/ 닥터88, (주)가르텐, 한빛광고 등이 협찬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4·19혁명의 진원지인 대전 목척교에서 헌화한 후, 10시30분 대전 중구 소재 우리들공원에서 대전지역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대전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4·19 제62주년 기념식과 함께 3·8 민주의거의 기본이념이었던 자유, 정의, 인권의 3대 이념을 대전시민정신으로 만들기 위한 대전시민 1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을 거행한다.

행사의 축사는 3·8 민주의거의 주역이었던 김영광 3·8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이 실시한다.

또 오응준 전 대전대 총장이 명예대회장을, 이명수 국회의원이 고문으로 추대됐으며, 오노균 시민인권연맹 총재가 집행위원장을 김경철 시민인권연맹 사무총장이 집행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았다.

오노균 집행위원장은 “본 서명운동은 순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해 총 10만명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3.8민주의거를 통해 대전정신을 살리자는 취지” 라면서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하나의 대전이 되는 뿌리로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3·8 민주의거 대전정신세우기 10만서명운동본부 집행위원회 세미나를 마치고.
3·8 민주의거 대전정신세우기 10만서명운동본부 집행위원회 세미나를 마치고.

이번 제62주년 4·19 민주의거 기념식과 함께 같이 진행되는 ‘대전시민정신살리기 10만인 서명운동’은 대전지역 30여개의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5월말까지 10만명의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10만명 서명운동 참여단체는 (사)대전세종충남4·19혁명회, (사)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사)한중일친선교류협회, 생활문화예술단, 생명존중환경포럼, (사)국제무예올림피아드, (사)대전사랑시민협의회, (사)대전교통장애인재활협회, 시민인권연맹, 불교공뉴스, 대전세종충남프렌차이즈협회, 국가개조실천연대, 국조단군선양회, 세계태권도문화원, 아시아태평양관악협회, 공정한나라, 대전예인회, 대전사랑운동본부,국가효행상수상자협회, 충효인성교육중앙연수원, 전국건설기계일반노동조합, 대전시족구협회, 세명라이온스클럽, WBC복지TV대전, 세종방송, 평화가꾸기운동본부, 태권아트코리아, 고선애비성문화예술단, 대한가수협회대전지회, 한국자유총연맹중구지회, 재향군인회중구지회, 한국장애인문화세종지회, Y.TV영상스토리 등 30여개 시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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