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4.2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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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최근 1주일간 총 27건 발생… 산불위험지수 증가
산림청 소방헬기가 산불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됐다.

산림청은 19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전국에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은 최근 산불위험지수가 증가하고 건조주의보 발효 및 당분간 강수예보가 없다는 기상예보를 고려해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을 것이란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서울, 경기·강원·충청·경상·전라권 일부 등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이고, 기상여건은 당분간 강수가 예상되지 않아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22일엔 강원 동해안, 강원산지·경북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측되고,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총 27건의 산불이 발생해 14.48ha의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기상여건을 감안해 산불방지활동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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