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vs 장종태 대전시장 후보경쟁 스타트
허태정 vs 장종태 대전시장 후보경쟁 스타트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4.20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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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21일 출마 기자회견
장종태 예비후보, 경선 선대위 출정식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대전교통공사를 방문해 트램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재선의지를 보이며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되기 위한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예비후보의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다.

지난 15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전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허태정 시장과 장종태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재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선거캠프에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종찬 시의원이 합류할 예정이며 지난달 사직한 안필용 전 비서실장도 뜻을 함께한다.

허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하게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네거티브 없는 경선, 클린 경선으로 하나된 민주당, 승리하는 민주당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20일 중구 용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경선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통해 100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세를 과시했다.

장종태 예비후보 경선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수많은 지지자가 모여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장 예비후보의 경선 선대위에는 선병렬 전 국회의원과 김기복 ㈜닥터이엘 회장이 총괄 공동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상임위원장으로는 김진원 전 서구문화원장과 송태준 시당 부위원장, 임종열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 신관순 대한미용사회 서구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고영덕 전 KT국장과 권재구 새희망포럼 상임이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김용수 대전바둑협회 부회장, 김정귀 대전시민교통정책협회장, 신문균 전 민주당 시당 고문 등이, 총괄선대본부장은 이창기 전 대전발전연구원장이 맡았다.

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대전시장선거 필승카드인 저 장종태에게 대전을 맡겨 달라. 더 강한 대전을 만들겠다”며 “경선 통과는 물론 대전시민과 당원에게 본선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전시장 경선 투표를 진행한다. 경선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50% 등 국민참여경선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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