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예비후보, 경선 선대위 출정식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되기 위한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예비후보의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다.
지난 15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전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허태정 시장과 장종태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재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선거캠프에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종찬 시의원이 합류할 예정이며 지난달 사직한 안필용 전 비서실장도 뜻을 함께한다.
허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하게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네거티브 없는 경선, 클린 경선으로 하나된 민주당, 승리하는 민주당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20일 중구 용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경선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통해 100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세를 과시했다.
장 예비후보의 경선 선대위에는 선병렬 전 국회의원과 김기복 ㈜닥터이엘 회장이 총괄 공동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상임위원장으로는 김진원 전 서구문화원장과 송태준 시당 부위원장, 임종열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 신관순 대한미용사회 서구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고영덕 전 KT국장과 권재구 새희망포럼 상임이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김용수 대전바둑협회 부회장, 김정귀 대전시민교통정책협회장, 신문균 전 민주당 시당 고문 등이, 총괄선대본부장은 이창기 전 대전발전연구원장이 맡았다.
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대전시장선거 필승카드인 저 장종태에게 대전을 맡겨 달라. 더 강한 대전을 만들겠다”며 “경선 통과는 물론 대전시민과 당원에게 본선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전시장 경선 투표를 진행한다. 경선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50% 등 국민참여경선방식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