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무능·무기력’ 비난에 허태정 “허허허”
이장우 ‘무능·무기력’ 비난에 허태정 “허허허”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4.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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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허태정, 중기부 빼앗기고 국책사업 유치 못한 무능 시장”
허태정 “시민은 험담하는 시장 후보보다 일하는 후보 기대할 것”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허태정 대전시장을 상대로 비난공세를 가하자 허 시장이 가볍게 웃어넘겼다.

21일 이장우 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허태정 시장에 대해 “지난 4년간 대전시민들의 평가는 완전히 끝났다고 본다”면서 “무능하고 무기력한 시장이 시정을 연장해서 다시 한다면 대전은 희망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 이 후보는 허태정 시장에 대해 “집권여당 시장임에도 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빼앗기고, 국책사업 하나 유치하지 못했다"며 “세종시와 충남·북 모두 인구가 늘고 기업과 투자유치로 성장하는 반면 유독 대전만 인구가 줄고 기업과 청년이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허 시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의 비난을 전해듣고 “앞으로 선의의 경쟁을 해달라”며 웃었다.

허 시장은 “먼저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장호 후보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그런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이 후보에 대해 “그분의 평가는 제가 답할 일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시민은 누구를 험담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후보가 무슨 일을 할 것인지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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