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8회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대전시 제8회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4.2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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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획정안 의결
19개 선거구, 비례의원 8명, 지역구 의원 55명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치구의회 지역구의 명칭ㆍ구역 및 의원정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치구의회 지역구의 명칭ㆍ구역 및 의원정수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가 21일 ‘대전광역시자치구의회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조례안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5차 대전광역시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이번 지방선거 구의원 정수가 동구와 중구는 각각 1명씩 감소한 반면 유성구는 2명이 증가했고, 서구와 대덕구는 변동이 없다.

대전지역 구의원 총 정수는 63명으로 변동이 없는 가운데 지역구의원은 54명에서 55명으로 1명 증가하고, 비례대표의원은 9명에서 8명으로 1명 감소했다.

각 자치구별 획정안을 살펴보면 동구는 11명(지역9, 비례2)→10명(지역9, 비례1), 중구는 12명(지역10, 비례2)→11명(지역9, 비례2), 서구는 20명(지역18, 비례2), 유성구는 12명(지역10, 비례2)→14명(지역12, 비례2), 대덕구는 8명(지역7, 비례1)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구 획정 결과 구의원 정수가 감소된 동구‧중구와 관련 공직선거법에서는 구의원 정수 계산 시 구의원 총 정수의 10%를 비례의원수로 먼저 산정하고, 단수(수소점 이하 수)에 대하여는 1(명)로 계산한 후 총 정수에서 비례의원수를 제외하여 지역의원수를 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당초 동구의 구의원 총 정수는 11명이며 비례대표 의원수는 11명의 10%인 1.1로 계산돼 2명이었으나, 총 정수가 10명으로 감소하면서 10명의 10%인 1.0으로 바뀌게 돼 비례대표 의원수가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중구의 경우 총 구의원수가 12명에서 11명으로 감소해 당초 1.2에서 1.1로 변동됐으나, 소수점 이하를 단수로 계산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수를 기존과 같이 2명으로 산정하고 총 정수 11명에서 2명을 제외한 9명을 지역구 구의원수로 산정했다.

유성구는 총 구의원수가 12명에서 14명으로 2명 증가했으며 자치구의회 구의원 선거구수는 기존 21개 선거구에서 2개의 선거구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19개 선거구로 조정됐다.

또 중구는 지역구 의원이 1명 줄어들면서 구의원 정수가 각 2명 이었던 중구 나선거구와 중구 다선거구가 3명으로 줄어, 두 개 선거구가 하나로 통합됐다.

이와 관련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개특위와 본회의를 통과해 같은 달 19일 국무회의 의결, 20일 공포됨에 따라, 20일 5차 획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별 자치구 의원정수 등이 포함된 선거구 획정안을 심의한 후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전시장에게 제출하면서 획정위원회의 임기도 종료됐다.

시는 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획정안으로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대전시의회에 긴급 의안으로 제출하였으며 시의회 의결을 거쳐 이 달내 조례를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법 개정에 따라 시‧도의원지역선거구 구역표를 행정동 직제순으로 조정하면서 대전시 내 선거구의 선거구역이 행정동 직제순에 따라 서구는 가선거구와 나선거구, 대덕구 나선거구와 다선거구가 일부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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