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허태정 무능 평가 적절치 않아”
정용래 유성구청장 “허태정 무능 평가 적절치 않아”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4.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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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혁신도시, 트램 추진 등에서 성과 “20년 묵은 과제 해결해”
정 청장 재선 도전 공식화 “유성온천 특구, 4차산업 공약 마련할 것”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허태정 시장에 무능 비판에 적극 항변하고 있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허태정 시장에 무능 비판에 적극 항변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용 기자 =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허태정 대전시장에 대해 무능·무기력하다는 비난을 항변했다. 민선 7기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없었으며 혁신도시지정 등의 성과도 거뒀다는 것이 정 청장의 주장이다.

지난 22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펼친 시정에 대해 무능하고 무책임한 무능한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28일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민선 7기는 코로나로 인해 다 만족할 수 없지만. 큰 현안 대체로 정리됐다”면서 “허태정 시장은 대전에서 오랫동안 정리되지 않던 현안 대부분이 매듭지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정 청장은 K바이오랩허브 유치 실패에 대해 “국가에서 내려오는 예산도 중요하지만, 사업 성공의 열쇠는 민간투자의 활성화에 있다”면서 “이미 전민동 중심으로 생태계가 조성 중으로 중앙정부 투자선정에서 빠졌다고 실망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 청장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주요 업적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추진 ▲유성터미널 공영화 ▲대전 혁신도시 지정 등을 꼽았다.

정 청장은 “민선 7기에서 내세운 방향을 통해 대전 스타트업파크 선정 등 기반이 잡혔다”며 “대전의 묵은 과제 해결한 성과는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청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유성구청장에 출마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정 청장은 “온천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과 4차산업사업 두 가지를 큰 공약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내일 오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5월9일쯤 개소식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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