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관저 제3시립도서관 건립하겠다”
서철모 “관저 제3시립도서관 건립하겠다”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4.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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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교육공약 발표 “당내 경쟁력 인정받았다” 경선 승리 자신감 보여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관저 제3시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오는 6·1지선에서 국민의힘 서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는 서철모 예비후보가 “이색선거운동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최근 당내 지지기반도 탄탄해지면서 당내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고 경선 승리의 자신감을 내비췄다.

28일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시의회 기자실에서 3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의 교육 1번지인 서구에 관저 제3시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본선경쟁력으로 경선 승리 후 본격적인 서구발전계획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공약발표 주요 내용은 ▲관저동 제3시립도서관 및 서구구립교육원 설립 ▲남선공원 유아숲체험원 시설 운영 등이다. 현재 대전시립도서관은 기존 1곳과 건립 예정 1곳 등 2곳으로, 중구의 한밭도서관과 동구 가양동의 제2시립도서관(2024년 예정)이다.

이에 교육인구가 많고, 신도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서구 관저동에도 제3시립도서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VR·AR·MR 융복합 콘텐츠를 교육 프로그램과 접목해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어르신 디지털 교육 및 가족문화학교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서구 구립교육원을 설립해 서구의 교육복지 환경개선 및 과학전문인력 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남선공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유아산림 교육시설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찾아오는 당원분들, 시민분들로 사무실이 비좁아 같은 건물 2층에 공간을 확장할 정도”라며 “확실한 정책과 본선 경쟁력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룰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차 기자회견에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둔산지구 용적률 상향과 층수 제한 완화, 괴정동 KT 인재개발원 활용 복합단지 조성 등을 발표했고, 2차 회견에서는 장태산-노루벌 국가정원 지정 등 기성동 생태관광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대전시 퇴직공무원 38명이 서철모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자치단체장은 능력과 성품 인정받은 행정전문가가 해야”

한편 이날 송진만 전 대전시 식품안전과장을 비롯해 민병노 전 서구청 지적과장, 이윤식 법무사 등 대전시청 및 5개 구청 퇴직공무원 38명이 서 예비후보의 용문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를 선언했다.

송진만 전 대전시 식품안전과장 등 퇴직공무원들은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은 정치력을 가진 사람이, 자치단체장은 전문행정력을 지닌 사람이 해야 지역 주민의 현안을 보살피고 지역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며 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금 서구는 획기적인 정책과 예산확보를 통한 혁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서철모 후보는 충남도청과 대전시에서 근무하는 동안 많은 선·후배 동료들에게 능력과 인성을 인정받은 사람으로, 서구에 새바람을 불어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철모 대전서구청장 예비후보는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국민의힘 대전미래전략위원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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