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대학 프로그램 내용 94.7% 만족
대전시민대학 프로그램 내용 94.7% 만족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5.04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2022년 1학기 설문
온라인 교육운영 만족도 지난해보다 상승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정문.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정문.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대전시민대학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4.7%가 학습 프로그램 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종남)은 올 1학기 학습자와 강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대전시민대학 참여자 만족도 조사’결과 총 701명의 응답자 중 94.7%가 학습 프로그램 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교육내용 및 운영방법 등에 대한 만족도, 교육성과, 향후 요구도 등으로 응답자들의 48.1%가 대전시민대학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꼽았다. 또, 온라인 교육운영에 대해 학습자 92.6%, 강사 77.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학기 만족도에서 학습자 76.7%, 강사 69.2%보다 각각 15.9%p, 8.1%p 상승한 것으로써, 진흥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로 해석된다.

학습자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목적은 ▲교양·지식 습득 61.7%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 증대 23.1%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후 가장 큰 성과로는 학습자 82.3%와 강사 87.1%가 자아실현 및 자기개발로 응답해 시민들이 개인적 필요와 만족을 위해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향후 직업능력 향상과 공동체의식 함양 등 다양한 교육성과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종남 원장은 “이번 조사는 대전시민대학 프로그램 개선방향을 알려주는 좋은 기초자료”라며 “보편적 평생교육체제 실현을 위해 대전시민대학을 더욱 혁신해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1학기 대전시민대학 학습자 구성은 60대 이상 48.4%이 가장 많았고, 20~30대 12.7%으로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중 처음 평생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는 17.1%로 지난해 15.9%에서 소폭 상승했다.

진흥원은 20~30대의 학습수요를 면밀히 분석, MZ세대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보다 많은 청년과 직장인의 학습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