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당 재정비와 원팀 필요성 강조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장우 후보에게 지지율이 밀려 2위로 떨어진 부분에 대해 “초반 지지세는 중요치 않다”며 원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일 허 시장은 온통행복캠프 선대위 1차 인선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상대 후보가 문제를 안고 있는 후보라서 승리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대전의 미래를 위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허 시장은 최근 지지율 하락에 대해 "선거 초반 지지세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대선 이후 여러가지 정국에 기인한 것으로 당이 전열을 정비하면 극복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날 허 시장과 박영순 온통행복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은 온통행복캠프를 통해 1만5095명의 선대위 구성과 참여 인사를 발표했다.
선대위 고문단은 상임고문인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병욱 대전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 도완호 전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박재묵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등 55명이 참여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조승래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은 황운하·장철민 국회의원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김세환 전 대전시티즌 대표, 김종학 전 대전시 경제특보, 안중기 전 시의원, 이창기 전 대전발전연구원장 등 30명이 맡았다.
선대위 실무조직인 총괄선거대책본부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영순 국회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구청장 경선 참여자와 시·구의원 경선 후보 등 22명이 참여했다.
법률지원단장에 채경준 변호사, 여성위원장은 김민숙 씨,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장으로 황인경, 김주회 씨를 인선했다. 대변인단은 수석대변인에 허택회 전 한국일보 기자, 법률대변인에 이승현 변호사, 공동대변인으로 권오철 중부대학교 교수, 김동섭 전 대전시의원이 선임됐다.
박영순 총괄선대본부장은 “민선 7기 4년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이 더 높이 도약하려면 시정의 연속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각계 인사로 구성된 선대위가 원팀이 돼 허태정 후보의 재선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