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숙, 중도·진보 단일후보로 ‘세종교육 혁신 성큼’
사진숙, 중도·진보 단일후보로 ‘세종교육 혁신 성큼’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5.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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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도·진보 교육감 단일화추진단, 단일화 후보 확정
세종시교육감 중도·진보 단일화로 사진숙 후보(가운데)가 확정돼 유문상(좌), 김대유(우) 예비후보가 사 후보의 당선을 결의하고 있다.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오는 6·1 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중도·진보 예비후보간 단일화로 사진숙 후보가 확정됐다.

10일 세종시 중도·진보 교육감 단일화추진단(단장 서범석 전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세종시교육감 중도·진보 후보로 사진숙 후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도·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로 확정된 사진숙 후보는 “새로운 세종교육의 전환에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세종 미래교육의 대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간략한 소감과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김대유 후보는 “단일화의 시급성이 앞서 (대의를 위해) 단일화를 이뤘다”며 “유권자에 깊은 감사와 함께 좋은 교육감으로 사진숙 후보의 당선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유문상 후보도 “세종교육을 바람직한 모습으로 바꾸겠다는 꿈을 접는 순간이 올 수 있기에 단일화에 고민이 많았으나 신선한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단일화에 참여했다”며 “사진숙 후보를 도와 세종교육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단일화에서 석패한 김 후보와 유 후보는 사진숙 후보의 선대본부에 합류해 각 후보간 공약을 추가하며 사 후보의 당선을 위해 매진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단일화에 낙선한 후보가 선대본부에 합류해 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는 첫 사례로 교육자로서 결과에 승복하고 공동의 가치에 협력하는 아름다운 단일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후보 단일화는 지난 6일 간 단일화 합의를 이뤘으며 ▲언론에 보도된 청탁금지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는 후보 ▲지난 선거에서 금품살포 혐의가 있는 후보 ▲단일화 의지가 없는 후보 등을 제외하고 정책연대가 가능한 세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8일과 9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세종시교육감 중도·진보 단일화를 이룬 세후보가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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