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힘 모아

대전시-한국자산관리공사 업무협약 체결

2019-04-13     구태경 기자
대전시가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는 12일 시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세금을 낼 능력이 있으면서도 오랜 기간 동안 의도적으로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의 압류재산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매각 처분해 적극적으로 체납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체납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를 위한 공매 활성화 전략을 상호 발굴하고 실천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키로 했다.

주요 실천과제로는 ▲시가 의뢰한 공매물건의 약식감정에 대한 실익분석 서비스 신속 제공 ▲공매 물건 일제정리기간 공동 운용 ▲공매 관련 전문지식 공유 및 교육 지원 등이다.

김추자 자치분권국장은 “성실한 납세자의 재산은 적극 보호하고 고질적인 상습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며 “협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조세정의 구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