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 양홍규 시당위원장 체재 구축

공동 자문위원장 장인순·김신호 등 2차 당직 인선 수석대변인은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 임명

2021-08-18     김창견 기자
국민의힘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차 당직 인선을 단행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갖추고 있다.

1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양홍규 위원장은 ‘시민의 곁에 있는 국민의힘’, ‘시민을 위한 정책정당 국민의힘’을 목표로 시당 자문위원장 및 상설위원장 등에 대한 2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양 위원장은 신임 당직자에 장인순 전 원자력연구원장과 김신호 전 대전시교육감을 각각 대전시당 공동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해, 전력난을 야기하는 탈원전에 대한 고민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또 유병로 전 대전발전연구원장을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해 정체돼 있는 대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위원장은 ▲수석대변인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 ▲중앙위원회대전시연합회장 강천석 (사)한국사회공헌운동본부 대외협력위원장 ▲여성위원장 안경자 (사)대전소비자시민모임 대표 ▲청년위원장 황현준 바름컴퍼니 대표 ▲대학생위원장 김동영 전 목원대 총학생회장 ▲디지털정당위원장 한동권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이사 ▲장애인위원장 황경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대외협력위원장 전수봉 ㈜필라 부사장 등을 각각 임명했다.

양 위원장은 당직 인선과 관련해 “유례없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특히 취업을 포기하고 자영업에 뛰어든 청년들의 고통은 더 클 것”이라며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청년위원장에 청년 사업가인 황현준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특정 세력만의 정당이 아닌 진보와 보수, 좌우를 아우르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시민단체에서 오랜기간 활동해온 대전소비자시민모임 안경자 대표를 여성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며 당직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