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동백꽃 필 무렵’ 전시회 개최

산림생명자원 중복보전 위한 동백나무 기획전

2022-01-21     김창견 기자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겨울철 빨간 꽃잎으로 상징되는 동백나무 65품종의 기획전이 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된다.

20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산림생명자원 중복 보존을 위한 동백나무 기획전 ‘동백꽃 필 무렵’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국립세종수목원의 동백나무 수집종 273품종 326본 중 개화한 65품종을 분경과 화분으로 전시된다.

특히 국내 최대 동백나무 군락지인 오동도를 모티브로 삼아, 붉은 동백나무 품종으로 분경을 조성해 동백나무 섬을 연출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천리포수목원과 협업을 통한 사진전도 개최되는데 천리포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동백꽃 중 40종을 선정해 다양한 품종의 동백나무꽃을 사진과 미디어월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