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T인재개발원에 4차산업복합단지 조성될까
대전 KT인재개발원에 4차산업복합단지 조성될까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7.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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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회장과 만나 큰 틀에서 합의, 오는 9월 추진 가시화
서철모 "3대 공약 추진 큰 무리 없어… 가시적 성과 확보할 것"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KT인재개발원 부지에 4차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해 AI, IoT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했다.

KT는 지난 2013년부터 자회사인 ㈜케이티에스테이트를 통해 서구 괴정동 130-1번지 일원 KT인재개발원 부지(24만 9513㎡)에 공동주택과 문화시설 설립을 골자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했으나 환경단체와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18일 서철모 서구청장은 월평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KT인재개발원 부지는 괴정동에 있으며 도마동과 변동의 중간지점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전략적 지역”이라며 “이곳을 AI와 IoT기술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기술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 청장은 “최근 구현모 KT회장과 만나 4차 산업 집적복합단지 개발에 동참을 요청했다"며 “KT측에서도 취지에 공감했으며 전체적인 틀에 대해 9월~10월경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청장은 자신의 공약인 ▲둔산지구 지구단위 계획 현실화 ▲KT인재개발원 부지 4차산업복합단지 조성 ▲장태산·노루벌 일원 국가정원 지정 추진에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조기성과를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서 청장은 “대표 공약은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과 연계 추진할 수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도전적인 행정을 통해 만들어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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