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담긴 6·25전쟁 ‘This is War!’
카메라에 담긴 6·25전쟁 ‘This is War!’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8.16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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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이 촬영한 6‧25전쟁 사진 30점 전시
박희조 동구청장이 6.25전쟁 특별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동구에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동구청 1층 로비에서 6‧25전쟁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25일부터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유엔사령부와 북한인민군이 휴전협정을 체결한 1953년 7월27일까지 약 3년간 이어진 전쟁이다.

1916년 1월23일 미주리 캔자스 시티에서 태어난 던컨은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후 미 해병대에 합류해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을 비롯한 여러 전쟁에 참전해 많은 사진을 남겼다.

특히 그가 한국전쟁에서 종군기자로 참전한 뒤 남긴 포트폴리오는 6·25전쟁사에서 가장 소중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구는 ‘튼튼한 대한민국을 위한 작은 관심’을 주제로 유엔평화기념관 소장자료 30점을 대전현충원 미래관으로부터 제공받아 이번 사진전을 진행한다..

사진전은 ▲The Hill ▲The City ▲“Retreat, Hell!” 등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됐으며 낙동강 방어전부터 서울탈환, 장진호 전투까지 치열했던 6‧25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담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6‧25전쟁 특별 사진전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은 바로 우리 할아버지, 우리 아버지임을 기억하고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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