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우주산업 대전·전남 ·경남 삼각체제 구축”
尹 대통령 “우주산업 대전·전남 ·경남 삼각체제 구축”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8.1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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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구축 의지 표명
이장우 대전시장 “산·학·연 인프라 활용 우주산업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좌)와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세계 우주 7대 강국으로서 대전의 연구와 인재, 전남의 발사체 산업, 경남의 위성 산업을 삼각체제로 구축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통해 과학우주기술과 국방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는 산업의 변화를 뒤따라가기만 할 것이 아니라, 기술혁신을 통해서 선도해 나가야만 한다”며 “이를 위해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해서 반도체, 우주,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자기술로 설계부터 제작, 발사까지 한 누리호 발사의 성공으로 민간중심의 우주산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우리는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서 대전의 연구와 인재개발, 전남의 발사체산업, 경남의 위성산업의 삼각체제를 제대로 구축하고 나사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을 설립해서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전시는 윤 대통령의 우주산업 삼각체제 구축 발언과 관련해 환영 의사를 밝히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우주산업 삼각체제 구축을 공언한 윤 대통령의 의지는 국가 우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귀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풍부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이 삼각체제의 중심이 돼 국가 우주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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