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년작가장터, 24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갤러리서 개최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역대 1조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청년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을 2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찬스가 제공된다.
22일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갤러리(대전신세계백화점)에서 ‘2022 대전청년작가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장터는 ‘시선수집 : Sightline Collection’을 주제로 31명의 지역 청년작가들의 시선이 담긴 회화·공예·사진·조소 등 약 120여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알리고 판매한다.
특히 미술품 거래의 대중화를 위해 120점의 작품 중 90여점의 작품이 2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책정돼 있어 지역 청년작가 작품을 소장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터의 개막식은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수수료 없이 판매수익 전액을 작가에게 지급하는 직거래 장터이기에 많은 판매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7일 오전 11시 신세계갤러리 라운지에선 대전시립미술관 우리원 학예연구사의 특별 연계강좌로 ‘현대 미술 수집 : 상징과 기호’를 개설해 선착순으로 12명을 모집한다. 연계강좌 신청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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