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LH 대전교도소 이전 예타 신청
대전시-LH 대전교도소 이전 예타 신청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10.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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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대전교도소 이전 예타 신청 환영, 적극 협조할 것”
대전교도소 이전부지 위성사진.
대전교도소 이전부지 위성사진.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11일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기획재정부에 대전교도소 이전 및 현 교도소 부지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했다.

1984년 대전 유성구 대정동에 설립된 대전교도소는 당시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었으나 도시확장으로 인해 도심한복판에 위치해 있으며 공간부족과 재소자 수용률 과밀화 등으로 인해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문재인 전 정권은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을 지역공약사업으로 반영했으나 재원확보 방안을 두고 대전시와 법무부, LH가 의견차를 보이면서 답보 상태에 머물렀으나 2018년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6730억원을 투입해 방동 240 일원 91만㎡ 부지에 교도소를 신축·이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국유재산정책심의와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차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선거 공약 반영, 이전 대상지 선정, 국유재산 위탁개발사업 방식 결정에 이어 예타 신청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며 “저도 대전교도소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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