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남아공 더반-프랑스 니스와 교류협력 강화
대전시-남아공 더반-프랑스 니스와 교류협력 강화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10.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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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시와 자매도시 협약, 니스시와 우호도시 협약 갱신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쏠리시 카운다 시장(좌)과 이장우 대전시장(우)이 11일 자매도시 협약 갱신을 통해 상호교류 강화를 선언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시, 프랑스 니스는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갱신하고 경제,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더반시와 2011년 9월21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여건 변화로 인해 한동안 교류가 뜸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쏠리시 카운다Cllr Mxolisi Kaunda) 시장과 만나 환담을 나눈 뒤 자매도시 협약 갱신에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시장은 “2019 UCLG 세계총회가 더반에서 개최되됐고 그때 차기 개최지로 대전이 발표돼 더반은 대전에게 매우 뜻깊은 도시”라며 “홍수환 선수가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곳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고 설명했다.

쏠리시 카운다 시장은 “이장우 시장과 대전시민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더반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대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택구 대전시행정부시장과 크리스티앙 아미엘 국제관계 부시장이 대전시-니스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도 니스 코트다쥐르 메트로폴 크리스티앙 아미엘(Christiane AMIEL) 국제관계 부시장과 우호도시 협약을 갱신하는 데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택구 부시장은 “대전은 신생도시인데 반해 니스는 오랜 문화를 간직한 도시”라며 “이미지가 다른 두 도시가 협력을 하면 상생의 시너지 효과 더 커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앙 아미엘 부시장은 “니스는 오랜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문화도시라고 소개한 뒤, 현재 니스는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첨단과학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양국을 대표하는 과학도시인 대전과 니스의 교류를 확대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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