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FM’ 93.7MHz 탄생
‘한밭FM’ 93.7MHz 탄생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2.11.14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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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가 기술지도 통해 프로그램 제작 참여 가능
개국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전명자 대전서구의회 의장, 오세정 한밭FM 공동대표, 박범계 의원, 임도혁 한밭FM 공동대표, 김현 방통위 상임위원, 서철모 서구청장, 이택구 대전행정부시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한밭FM 로고.
한밭FM 로고.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대전 둔산권애 생활밀착형 FM 라디오 방송, ‘한밭FM’(주파수 93.7MHz)이 문을 열었다.

지난 11일 (사)한밭생활문화방송(대표 임도혁·오세정)은 대전시 서구 둔산북로 36 대영프라자 412호에서 ‘한밭FM 방송 개국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박범계 국회의원,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안병천 공동체라디오협회장,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오정훈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해 해외 출장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영상으로 대신한 축사를 통해 “150만 대전시민과 함께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전시정에 대한 응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범계 의원은 “늘 시민의 즐거움과 애환을 함께 하는 멋진 방송이 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지난해 지상파방송국 허가를 내준 방통위의 김현 상임위원은 “한밭FM이 살기좋은 공동체 발전에 활발하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종호 전 충남대 교수는 축시를 통해 “시대를 밝히는 우리 미래의 입과 희망이요, 구름 위로 날아오를 금빛 날개이어라”라고 읊었다.

한밭FM은 서구 둔산동을 중심으로 대전시민 100만명을 가청자로 해 생활 주변의 소소한 살아가는 이야기를 비롯 생활정보, 문화예술 소식, 음악 등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해 24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한밭FM은 특히 시민에게 미디어 접근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방송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원활동가가 원하면 적절한 기술지도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 및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임도혁 대표는 “우리 모두의 행복에 기여하는 신나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세정 대표는 “따뜻하고 정겨운 소식을 많이 전해 시민의 큰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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