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처우개선 최우선 “사회복지사 가치를 두배로”
실질적 처우개선 최우선 “사회복지사 가치를 두배로”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11.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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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전 우송대 교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위한 적극적 행보 돌입
김명희 전 우송대 교수(중앙)가 제10대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출마를 전격 선언하고 선전을 다지고 있다.
김명희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오는 12월7일 실시되는 제10대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김명희 전 우송대 교수가 전격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김명희 전 우송대 교수(여, 67)는 대전사회복지회관의 각 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김 후보는 출마선언에서 “지난 30년간 복지관, 복지재단, 대학교 등 민・관・학,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경험을 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확고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제하며 “하지만 아직도 사회복지사들이 희생과 헌신만을 강요당하는 현실을 보면서, 사회복지사의 가치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일을 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사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2~30대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건강검진 지원 ▲사회복지사의 안전보장, 갑질 근절대책 마련 ▲가족 사회복지사 지원 및 사회복지사 여가활동 지원 ▲위기상황 사회복지사 지원을 위한 기금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대전사회복지사의 미래를 위해 ▲사회복지 관련분야 경력 100% 인정 제도개선 추진 ▲세계사회복지사연맹과의 교류 추진 ▲직능별 합리적 종사자 배치기준 마련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 시점의 사회복지사협회장은 현장실무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미래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시켜 사회복지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만들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오랜 시간 동안 복지시설과 단체,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사회복지 실무부터 정책연구 및 제안, 해결책을 정책에 반영시키는 일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아 성공적으로 활동해 온 자신만이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중구문화원에서 선거운동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사들과 함께하는 동행 행사를 열고, 대전지역 사회복지사의 뜻을 모아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지역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가 사회복지사 가치를 두배로 높이겠다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김명희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는 이화여대 법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대전대 대학원 및 충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한 재원이다.

주요 경력으로 사회복지법인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가정폭력상담소 상담원, 대덕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사,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장, 대덕종합사회복지관장,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장, 대전시 여성정책특별보좌관, 대전복지재단 사무처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정책분과 부위원장, 우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수석부회장, 대전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위원, 우송대 사회복지학과 강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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