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다음달 1일자로 실시했다.

15일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일반전보 228명, 신규채용 162명, 직종전환 3명, 정년퇴직 97명 총490명에 대해 3월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해 도입한 전보점수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해 교육공무직원의 인사고충 해소, 근로경험 확대 등을 위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전보를 시행했다는 평가다.

특히 영양사 등 7개 직종을 대상으로 5년 이상 만기근무자의 순환전보와 인사고충 등에 따른 희망전보자에 대해 전보점수 평정기준에 따라 공정성에 중점을 뒀다고.

또한 조리원, 영양사, 특수교육실무원은 격무지에 대해서 만기 근무연수를 차등 적용해 유치원방과후과정업무실무원을 포함, 가산점 부여 등 전보점수 우대를 통해 인사 고충을 최대한 해소했다.

아울러 내신지를 공개하고, 유예대상지를 반영해 추가 공개하는 등 근로자의 선택기회를 확장해 전보점수제 도입년도의 불만사항을 개선하고 전보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시교육청 오찬영 행정과장은 “노사합의에 의해 마련된 인사기준에 따라 인사발령을 추진했다”라며 “예측 가능하고 안정성에 중점을 둔 교육공무직원 전보점수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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