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산불발생… 1시간42분만에 주불 진화
충남 공주 산불발생… 1시간42분만에 주불 진화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3.02.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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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산불진화장비 17대·산불진화대원 114명 투입
산림청 소방대원이 산불 현장에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
주불 진화 후 산불 현장에서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공주=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조치로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2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7시53분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224-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1시간42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지휘차 2대, 진화차 4대, 소방차 11대 등 산불진화장비 17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0명, 산불예방진화대 30명, 공무원 17명, 소방 37명, 의용소방 20명 등 산불진화대원 11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9시35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발화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강풍이 부는 등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산림 인접지 내에서 화기취급을 하지 않는 등 산불방지에 적극 협조해 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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