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물관련 창업기업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련 창업기업 지원한다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3.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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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웹포스터.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갖춘 다양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 실시된다.

6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과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도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초기창업ㆍ창업도약패키지 참여 희망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7일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 대상으로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창업지원 제도 및 기업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심 기업 대상 1대 1 맞춤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며, 사전참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 안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30개사 내외를 선정하며, 기업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실‧검증 지원, 안정적 시장진입을 위한 공공판로개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이 기업활동을 계속하지 못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30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링크, K-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실ㆍ검증 지원,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제공한다.

올해 한국수자원공사 창업지원사업 참여 절차 등 세부사항 확인 및 신청 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16일 오후 4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20일 오후 4시까지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력, 노하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성장지원 활동을 통해 공공부문 혁신창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19년 공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이후 68개 초기창업기업과 141개 창업도약 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 2월 주관기관으로 연속해 선정되면서, 물‧에너지‧도시 등 사업 노하우와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발굴‧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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