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숙 의원, 대중음악산업 선도할 지역인재 육성 대책 촉구
이현숙 의원, 대중음악산업 선도할 지역인재 육성 대책 촉구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3.04.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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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창작소, 재원 및 상주 엔지니어 등 부족으로 뮤지션 지원에 한계”
대표 뮤지션 양성 위한 활동공간․프로그램 제공 및 문화상품 개발 강조
이현숙 충남도의원이 지역을 대표할 대중음악 뮤지션을 육성해야한다고 제기하고 있다.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뮤지션을 육성해 대중음악 산업을 문화상품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제34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지역의 대중음악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활동공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줄 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남 지역의 9개 대학교 실용음악 관련 학과에서 약 2200여명의 예비 뮤지션들이 꿈과 비전을 키워나가고 있지만, 취업과 창작활동을 위한 기회와 성과를 이룰 수 있는 활동영역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수도권에서는 대중음악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뮤지션들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충남에는 음악창작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재원부족으로 인한 사후관리의 어려움과 상주 엔지니어 부족 등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대도시 수준의 활동공간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충남을 기반으로 음악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며 “서해안 관광 개발에 발맞춰 음악을 문화상품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충남과 15개 시군, 대학교 등이 연합해 전문적으로 뮤지션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타지역의 뮤지션들이 모여들 수 있는 교육 및 실용음악단체 운영을 검토해야 한다”며 “경연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국제적인 음악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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