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당협위원장이 김광신 중구청장과 13일 중구 소재 선화초등학교, 중촌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안전시설 및 어린이 통학로를 긴급 점검했다.

당정협의 차원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 어린이보호구역 등 통학로 안전 시설물 설치현황 등 어린이 교통안전 위해 추진됐다.

현재 중구 관내에는 초등학교 27곳, 유치원 26곳, 어린이집 26곳 등 79곳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 규정에 맞는 안전표시 설치 여부와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시설 등의 관리상태, 등하굣길 통학로 불편사항 개선 등이다.

이번 당정 합동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거나 노후 시설물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장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연내 시설개선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은권 위원장은 “중구청이 대전시와 교육청, 경찰 등과 협력해 학교 주변 안전 취약 요소를 미리 찾아내고 신속하게 해결해 달라”며 “국민의힘에서도 당 차원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오늘 긴급 점검은 이은권 중구당협위원장과 김광신 중구청장, 이정수, 김옥향, 안형진, 오한숙, 김석환 중구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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